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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늙은 감독의 마지막 영혼의 불꽃은 이미 꺼져버린것인가?
예전에는 외계인의 '외'자만 걸고 영화를 만들어놓으면 다들 쭙쭙 빨아서 해석하고 공상하고 우쭈쭈 해서 높이샀다.
외계인의 팔 다리 머리중 어느하나만 걸어놓고도 이야기는 만들어지고 심지어는 외계인을 등장시키지도 않고도 외계인의 분위기를 만들어 우리를 질질싸게 만들었다.
그게 차츰 익숙해지고 기술이 발전하고 아직 구현되지않는 기술도 그래픽작업으로 상상을 더하니 이젠 우리가 외계인하고 쌈도 붙고 하는 요즘이다.
그런데 사이킥 초능력 염동력 뭐 이런 구닥다리 능력에 외계인 휠체어 등장 장면까지 넣어놓고 외계인 여기있소라고 해도 이영화는 재미없었다.
한마디로 그의 상상력은 너무 늙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