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은 꽃이 된다... 비극 후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블랙손. 토라나가의 진짜 계책이 무엇이었는지 비로소 알게 된다.
오사카에 도착한 세 사람. 블랙손과 야부시게는 제 살길을 찾으려 하고, 마리코는 비장한 각오로 초강수를 둔다.
충성과 배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들. 토라나가는 에도로 향하고, 블랙손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로 결심한다.
홍천의 때가 온 것인가. 토라나가는 아우를 불러 맹약을 맺으려 하지만, 둘의 협상은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치바 부인이 돌아오며 토라나가를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이시도는 오사카를 완벽히 장악해 나간다.
불편한 저녁 식사 자리에 모인 넷. 서로의 진심을 감추는 둘. 야부시게는 마을에서 첩자를 색출하려 혈안이 된다.
임박한 전쟁에 대비해 포대 훈련을 시작하는 블랙손. 이시도의 전령을 맞이한 야부시게는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하늘은 그의 편일까? 자객 습격 사건 후 토라나가는 블랙손과 자신의 사람들을 서둘러 오사카에서 내보내려 한다.
블랙손의 도착으로 시끄러워진 오사카. 대로들의 유대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마리코는 블랙손의 통역을 맡는다.
서로 맞닿은 세 사람의 운명. 토라나가가 적의 계략에 말려든 사이, 작은 어촌에 유럽 선박 한 척이 표류한다.